오늘날 우리는 점점 더 정교해지는 사기와 보이스피싱 위협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과 함께 사기범들의 수법도 더욱 교묘해지고 있어, 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사기와 보이스피싱 수법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예방법과 대처 방법을 상세히 설명합니다.
1. 정부기관 사칭 전화
경찰이나 검찰 등 정부기관을 사칭하여 도용 문제나 사기 사건에 연루되었다고 주장하는 전화를 받을 경우, 직접 방문하거나 해당 기관에 전화를 걸어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부기관은 전화로 소환하거나 도용 문제를 알리지 않으며, 대부분 우편을 통해 소환장을 발송합니다.
2. 개인정보나 돈 입금 요구
아는 사람조차도 사기를 칠 수 있는 현실에서, 개인정보나 돈을 요구하는 모든 요청은 의심해야 합니다. 고액의 수익을 보장하거나 달콤한 제안을 하는 경우, 이는 대부분 사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제안은 사기범들이나 보이스피싱의 전형적인 수법이므로 절대 응하지 말아야 합니다.
3. 협박 및 납치 전화
협박이나 납치 관련 전화는 먼저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최근에는 저장된 이름으로 전화가 오는 경우가 많아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당황하지 말고 다른 전화기로 가족에게 연락하여 진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대출 관련 문자 및 연락
대출을 제안하는 문자나 전화는 대부분 사기입니다. 은행이나 대출 기관에서는 먼저 대출을 제안하는 문자를 보내지 않습니다. 직접 은행을 방문하여 대출 상담을 받고, 개인적인 금융 정보는 전화나 문자로 제공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금융 관련 앱을 다운로드하라는 요청은 절대로 응하지 말아야 합니다.
5. 취업 및 대학 입학 사기
취업이나 대학 입학을 빌미로 돈을 요구하는 경우, 반드시 본인이 지원한 곳이 맞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대학 합격 여부는 해당 대학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회하고, 전화로 돈을 요구하는 경우는 대부분 사기이므로 응하지 말아야 합니다. 비정상적으로 높은 급여를 제안하는 아르바이트나 취업 제안도 주의해야 합니다.
6.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 및 링크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이나 링크를 클릭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이는 스미싱 사기의 일종으로, 클릭하는 순간 악성 앱이 설치되어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습니다. 의심스러운 문자는 클릭하지 말고, 직접 확인 전화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사기와 보이스피싱은 여전히 우리 주변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기 수법에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평소 경각심을 높이고, 의심스러운 전화나 문자는 즉시 확인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특히, 정부기관이나 금융기관에서는 전화로 개인정보나 돈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지속적인 주의와 예방이 최선의 방어입니다.
참고자료: 보이스피싱예방 10계명 (금융감독원)
01. 전화로 정부기관이라며 자금이체를 요구하면 일단 보이스피싱 의심
검찰·경찰·금감원 등 정부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전화로 자금의 이체 또는 개인의 금융거래정보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정부기관을 사칭, 범죄에 연루되었다며 금융거래 정보를 요구하거나 안전조치 등을
명목으로 자금의 이체 등을 요구하는 경우는 100% 보이스피싱이므로 이러한 전화를 받는 경우
전화를 끊고 해당 기관의 대표전화*로 전화하여 사실여부를 반드시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 대검찰청(☎02-3480-2000), 경찰(☎112), 금감원(☎1332)
02. 전화·문자로 대출 권유받는 경우 무대응 또는 금융회사 여부 확인
전화 또는 문자를 통한 대출광고는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러한 연락을 받은 경우
반드시 금융회사의 실제 존재여부를 우선 확인한 후, 대출을 권유하는 자가 금융회사 직원인지 또는 정식
등록된 대출모집인인지 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제도권 금융회사 조회(http://www.fss.or.kr) 대출모집인 등록 조회(http://www.loanconsultant.or.kr)
03. 대출 처리비용 등을 이유로 선입금 요구시 보이스피싱을 의심
정상적인 금융회사는 전산비용, 보증료, 저금리 전환 예치금, 선이자 등 어떠한 명목으로도 대출과 관련하여
선입금하라고 요구하지 않으므로,이러한 요구에 절대로 응해서는 안됩니다.
04. 저금리 대출 위한 고금리 대출 권유는 100% 보이스피싱
정상적인 금융회사는 저금리 대출을 받기 위해서 고금리 대출을 먼저 받으라고 요구하지 않습니다.
저금리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거래실적을 쌓아야 한다며 고금리대출을 먼저 받으라고 하는 경우는
100% 보이스피싱 입니다. 또한 대출금 상환시에는 해당 금융회사의 계좌가 맞는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05. 납치·협박 전화를 받는 경우 자녀 안전부터 확인
자녀가 다쳤다거나 납치되었다는 전화를 받았을 때에는 침착하게 대처해야합니다. 사기범의 요구대로
급하게 금전을 입금하기 보다는 먼저 준비해 둔 지인들의 연락처를 이용하여 자녀가 안전한지 여부부터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06. 채용을 이유로 계좌 비밀번호 등 요구시 보이스피싱 의심
정상적인 기업의 정식 채용절차에서는 급여계좌 개설 또는 보안관련 출입증 등에 필요하다면서 체크카드
및 금융거래정보(비밀번호, 인증서,OTP 등)를 절대 요구하지 않습니다. 급여계좌 등록은 실제로
취업된 후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본인 명의 계좌번호만 알려주면 됩니다.
07. 가족 등 사칭 금전 요구시 먼저 본인 확인
가족 및 지인 등이 메신저로 금전을 요구하는 경우 반드시 유선으로 한번 더 본인임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상대방이 통화할 수 없는 상황 등을 들어 본인 확인을 회피하고자 하는 경우
직접 신분을 확인할 때까지는 금전요구에 응하지 말아야 합니다.
08. 출처 불명 파일·이메일·문자는 클릭하지 말고 삭제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을 다운받거나 의심스러운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를 클릭하면 악성 코드에
감염되어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습니다.악성코드 감염은 금융거래 시 파밍 등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므로 이러한 파일이나 문자는 즉시 삭제하시기 바랍니다.
* 악성코드 치료 방법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보호나라”사이트>“알림마당”메뉴>
공지사항 108번 게시글 참고
09. 금감원 팝업창 뜨고 금융거래정보 입력 요구시 100% 보이스피싱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접속시, 보안관련 인증절차를 진행한다는 내용의 금감원 팝업창이 뜨며, 이를
클릭하면 보안승급을 위해서라며 계좌번호,비밀번호, 보안카드번호 등 금융거래정보를 입력하라고
요구하면 보이스피싱(파밍)이니 절대 응해서는 안됩니다.
10. 보이스피싱 피해발생시 즉시 신고 후 피해금 환급 신청
사기범에게 속아 자금을 이체한 경우, 사기범이 예금을 인출하지 못하도록 신속히 경찰 또는 해당
금융회사에 전화하여 계좌에 대한 지급정지 조치를 하시기 바랍니다.
지급정지 조치 후 경찰서에 방문하여 피해 신고를 하고, 금융회사에 피해금 환급을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해당 계좌에 피해금이 인출되지 않고 남아 있는 경우 피해금 환급제도에 따라 별도의 소송절차 없이
피해금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경제 및 부동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계약취소주택 모집공고-줍줍 청약 (0) | 2024.06.06 |
---|---|
스마트톨링 시범사업 소개 및 요금 납부 방법 (0) | 2024.05.27 |
2024년 5월 엔비디아 실적 발표 예상치와 목표 주가, 향후 전망 (1) | 2024.05.22 |
모바일 신분증 발급방법 소개 (1) | 2024.05.22 |
삼양식품 주가전망: 2024년 기준 (0) | 2024.05.19 |